탑 건 / Top Gun 음악적 리뷰 + 음악과 동영상 모음 영화음악-1980년대중

탑 건 / Top Gun 음악적 리뷰 + 음악과 동영상 모음

1986년/ 감독: Tony Scott /주연: Tom Cruise + Val Kilmer + Kelly Mcgillis

음악: Harold Faltermeyer + Giorgio Moroder / 110분





탑 건(Top Gun):

전투기 조종사 중에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그리고 기술적으로

최고의 기량을 보유한 최우수 조종사를 지칭하는 단어지만,

원래는 사관 학교의 최우수 졸업자를 의미하는 단어였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올해의 탑 건’을 선정하여

발표하는 뉴스를 들을 수가 있지만(2010년이 제50대),

최근에는 각 나라마다 이런 식으로 한 해의 최우수 조종사를 선정하여

각종 포상들을 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의 ‘탑 건’ 은 현재 복무중인 우수 조종사들을

재교육하는 파이터 웨펀스 스쿨(Fighter Weapons School. 1969년 설립)

또 교육 그 과정 자체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바로 우리들의 멋진 주인공,

매버릭(Maverick) 중위(Tom Cruise, 1962, 미국)


이 ‘탑 건 교육’을 받게 된다.





월남전에서 의문의 비행 사고를 당한 아버지에 이어

2대에 걸쳐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 중인 매버릭 중위.

이상하게도 그는 실력은 출중하지만, 항상 2인자의 자리에만 머물러있다.

거칠고 규율을 무시하는 너무 공격적인 성향 등이 그 이유라고 하는데,

인도양 상에서는 적기와 2m정도의 근접 비행까지 하여 문제가 되기도 한다.

항공모함에서의 비행 파트너인,

구스(Goose-Anthony Edwards, 1962, 미국)
와 함께

탑 건 교육을 받기위해 캘리포니아의 마이라마(Mairamar)로 도착한

그는 우연히 그곳의 한 바(Bar)에서 민간인 항공 전문가이자 교관인

샬롯(Charlotte-Kelly Mcgillis, 1957, 미국 CA)을 알게 되고,

시간이 가면서, 점차 사랑을 나누게 된다.

한편, F-14의 비행 교육 중에 제트 기류로 인한 엔진 고장사고가

갑자기 발생을 하고, 비상 탈출과정에서 그만 구스가 죽게 되자,

매버릭은 자책감에 그만 교육 자퇴까지 생각할 정도로 의기소침 해진다.





결국, 아버지 동료였던 상관의 충고로 졸업은 하게 되지만

그의 라이벌이었던 아이스 맨(Ice Man-Val Kilmer, 1959, LA)에게

탑 건 트로피가 돌아가게 되고, 그는 또 다시 2인자로 머문다.

그러나 비상사태가 발생하여 긴급 출동한 인도양 상공에서

그는 비록 백업(Back-Up)요원이었지만,

위기에 처한 라이벌, 아이스 맨을 구하고

미그(MIG)기를 무려 4대나 격추하는 전공을 세우므로서

일약, 영웅으로 부상을 하고, 또 그가 원하는 방향으로,

영광스러운 ‘탑 건의 교관(The Best Of Best)’이 되어

다시 마이라마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워싱턴으로 갔었던 샬롯과도 행복한 해후를 하게 된다.





이 영화는 그동안 평범한 10대 스타에 머물러있던, 탐 크루즈 에게

본격적인 성인 스타로의 발돋움을 하는 계기를 만들어준 출세작이다.

지금은 물론 21세기, 최고의 남성배우 중 한 명이지만,

24살의 싱그러운 그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이 작품은 제공하고 있는데,

전투기 조종사로서 무척이나 잘 어울렸던 이 크루즈와 함께

발 킬머 역시도 덩달아 유명해지는 결과를 나았지만, 그러나 정작,

무명이었던 토니 스캇 (Tony Scott. 1944-2012. 영국) 감독이

더욱 더 큰 출세를 하게 된다.

‘글래디에이터(Gladiator. 2000)’
의 명감독,

리들리 스캇(Ridley Scott. 1937, 영국)의 동생으로서

거장인 형 만큼의 명성은 얻지 못하였지만, 그러나 그는 이 작품 이후,

‘라스트 보이스카우트(The Last Boy Scout. 1991)’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Enemy Of The State. 1998)‘

‘맨 온 파이어(Man On Fire. 2004)’, ‘언스토퍼블(Unstoppable. 2010)’
같은

액션 작품에서 계속해서 발군의 실력을 과시하게 된다.

(아쉽게도, 21세기 근래에는 ‘탑 건 2‘ 제작도 준비 중이었다고 한다.)


한 편, 21세기의 최고의 제작자로 손꼽히고 있는

제리 브룩하이머(Jerry Bruckheimer. 1945, 디트로이트)
에게도

이 영화는 상당히 의미가 큰 작품이었는데,

그동안의 ‘플래쉬 댄스(Flash Dance. 1983)’

‘베버리 힐스 캅(Beverly Hills Cop. 1984)’등의 성공을 훨씬 뛰어넘은

대박을 터트리므로서, 오늘날, 할리우드의 최고의 큰 손이 되는 발판을

만들어 준 셈이었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최신예 전투기의 공중 촬영장면이 많은 이 영화에

마치 뮤지컬 작품 같은 역 발상적인 OST 음악 연출을 기획하였고

(무려 14곡의 팝송을 삽입),

당시에 전 세계적으로 유행을 하던 디스코 음악의 대가로 떠올랐던

졸지오 모로더(Giorgio Moroder. 1940, 이태리)에게

주제곡 작곡을 의뢰 하였는데, 졸지오가 만든 몇 곡의 음악들은

영화의 히트 못지않은 대단한 선풍을 불러 일으켰고,

또 미국의 아카데미상과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그러나 전체 오리지널 스코어(OS)는

그동안 브룩하이머의 작품들에서 계속 배경음악을 담당해왔던

독일 출신의 해롤드 팔터마이어(Harold Faltermeyer. 1952, 뮌헨)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졸지오 모로더의 인기곡들에 묻힌 느낌도 없지는 않다.

자, 그러면 이 영화를 통해 더욱 더 유명해진 몇 곡의 팝송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 OST 앨범 수록곡 리스트:




05. TAKE MY BREATH AWAY – BERLIN




OST 앨범의 순서를 임의로 바꾸면서까지, 이곡을 제일 먼저 소개하는 이유는

이 영화를 대표하는 사랑의 테마(Love Theme)곡 (대용)으로 쓰이며

이 음악이 주제곡 이상으로 너무나도 유명해졌고,

또 바로 졸지오 모로더 에게 큰 상들을 안겨준 곡 때문이기도 하다.

매버릭이 저녁 약속을 한 샬롯의 집을 찾아갈 때를 비롯하여

여러 번 (기타) 연주로도 흘러 나오지만,

이들의 정사 장면에서는 그룹(밴드), 벌린(베를린-Berlin)

가사가 있는(아래 가사 참조) 노래로 들을 수가 있다.

물론 이들, 벌린 밴드를 일약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었지만,

굳이 이곡의 제목을 번역을 하자면 ‘날 죽여 줘’ 정도가 되겠다.

Watching every motion

in my foolish lover's game

On a sailor's ocean

finally lovers know no shame

Turning every tide into

some secret place inside

Watching in slow motion

as you turn around and say

Take my breath away

Take my breath away

Watching I keep waiting

still anticipating love

Never hesitating to become

a fated love

Turning every tide into

some secret place to hide

Watching in slow motion

as you turn to me and say

My love * Repeat

through the hourglass I saw you

In time you slipped away

When the mirror cracked I called you

And turned to hear you say

If only for today

I am unafraid * Repeat



01. DANGER ZONE - KENNY LOGGINS





영화가 시작이 되는 첫 장면,

인도양상에 있는 항공모함에서 전투기들이 이착륙을 할 때

신나게 나오는 곡이며, 매버릭이 탑 건 교육 발령 후에 마이라마에서

모터사이클을 타고, 활주로 옆을 질주할 때를 비롯하여 모두 세 번이나 들을 수가 있다.

1970년대 초에, 로긴스 앤 메시나(Loggins & Messina)의 멤버로 활약한 이래,

1984년에 영화, ‘풋 루즈(Footloose)’의 메인 타이틀곡으로도 인기를 얻었던

케니 로긴스(Kenny Loggins. 1948, 워싱턴)가 특이하게도

하드 락 스타일로 불렀는데, 오래전 그의 이미지같이 차분한 창법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상당히 유명해진 곡이다.

그의 노래는 이곡 외에도 조종사들이 해변에서 배구 시합을 할 때 나오던

‘PLAYING WITH THE BOYS’ 라는 곡도 함께 삽입이 되었는데

역시 이 ‘위험 지역’과 비슷한 분위기의 신나는 노래이다.

Revvin' up your engine

Listen to her howlin' roar

Metal under tension

Beggin' you to touch and go

Highway to the Danger Zone

Ride into the Danger Zone

Headin' into twilight

Spreadin' out her wings tonight

She got you jumpin' off the deck

And shovin' into overdrive

Highway to the Danger Zone

I'll take you

Right into the Danger Zone

You'll never say hello to you

Until you get it on the red line overload

You'll never know what you can do

Until you get it up as high as you can go

Out along the edges

Always where I burn to be

The further on the edge

The hotter the intensity

Highway to the Danger Zone

Gonna take you

Right into the Danger Zone






02. MIGHTY WINGS - CHEAP TRICK




가사 자체부터 전투기 조종사가 주인공인 이 영화에 맞게 만들어 진

(역시)신나는 곡이지만, 엔딩 크레디츠 에서만 들을 수가 있다.

이 영화의 주제곡을 부른 가수나 그룹들 중에서는

당시에 제일 유명한 밴드, 칩 트릭(Cheap Trick)이 불러서 화제였으나,

결과적으로는 그리 큰 히트를 하지는 못하였다.


03. PLAYING WITH THE BOYS - KENNY LOGGINS




04. LEAD ME ON - TEENA MARIE







06. HOT SUMMER NIGHTS - MIAMI SOUND MACHINE

07. HEAVEN IN YOUR EYES - LOVERBOY





08. THROUGH THE FIRE - LARRY GREENE

09. DESTINATION UNKNOWN - MARIETTA

10. TOP GUN ANTHEM –HAROLD FALTERMEYER; STEVE STEVENS

11. (SITTIN'ON)THE DOCK OF THE BAY - OTIS REDDING





모터사이클을 타고 찾아 간 샬롯의 집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라디오에서 이 옛 곡이 흘러나오는데,

매버릭의 아버지가 좋아하던 곡이라서 이 곡을 들으면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게 된다.

흑인 가수 오티스 레딩(Otis Redding)이 1967년에 발표하였던 곡인데,

당시 유행하던 소울 음악의 내음이 물씬 풍겨나는 곡으로서

문자 그대로 “올디스 벗 구디스(Oldies But Goodies)“ 명곡!

Sittin' in the mornin' sun

I'll be sittin' when the evenin' comes

Watchin' the ships roll in

Then I watch 'em roll away again

I'm sittin' on the dock of the bay

Watchin' the tide, roll away

Sittin' on the dock of the bay

Wastin' time

Left my home in Georgia

Headed for the Frisco Bay

I had nothin' to live for

Looks like nothin's gonna come my way

I'm just sittin' on the dock of the bay

Watchin' the tide roll away

Sittin' on the dock of the bay, wastin' time

Looks like nothin's gonna change

Everything, everything remains the same

I can't do what ten people tell me to do

So I guess I'll just remain the same

I'm sittin' here restin' my bones

Two thousand miles, I roam

Just to make this dock my home

I'm just gonna sit, on the dock of the bay

Watchin' the tide roll away

Sittin' on the dock of the bay

Wastin' time






12. MEMORIES - HAROLD FALTERMEVER

13. GREAT BALLS OF FIRE - JERRY LEE LEWIS





락큰롤 음악의 초기 선구자였던, 제리 리 루이스(Jerry Lee Lewis)

기타가 아닌 피아노를 치며 유행을 시켰던 1950년대의 유명한 곡인데,

구스가 아들을 피아노위에 앉혀놓고,

클럽에서 부인(맥 라이언)과 함께 신나게 부르는 곡이다.

(맥 라이언이 유명해지기 전의 단역 시절의 모습을 볼 수 가 있다)

매버릭 과 샬롯도 합류를 하여 노래를 같이 부르는데

제리 리 루이스의 일대기를 그린 1989년도, 영화의 제목도

바로 이 노래의 제목인 ‘GREAT BALLS OF FIRE’이다.

You shake my nerves and you rattle my brain

Too much love drives a man insane

You broke my will, but what a thrill!

Goodness gracious! Great balls of fire!

I laughed at love 'cause I thought it was funny

You came along and moved me honey

I've changed my mind, this love is fine

Goodness gracious! Great balls of fire!

Kiss baby, hmmmm..... feels good

Hold me baby

Well...I want to love you like a lover should

You're fine, so kind

I want to tell this world that you're mine mine mine mine

I chew my nails and I twiddle my thumbs

I'm real nervous but it sure is fun

Come on baby, you drive me crazy

Goodness gracious! Great balls of fire!

Well.....kiss me baby, hmmmm.... feels good

Hold me baby

Well..... I want to love you like a lover should

You're fine, so kind

I want to tell this world that you're mine mine mine mine

I chew my nails and I twiddle my thumbs

I'm real nervous but it sure is fun

Come on baby, drive me crazy

Goodness gracious! Great balls of fire!



14. YOU'VE LOST THAT LOVIN' FEEING - THE RIGHTOUS BROTHERS




우리나라에서는 ‘Unchained Melody’로 너무나 잘 알려진,

남성 듀엣, 라이처스 브라더스(Righteous Brother)가 부른 곡으로서,

20세기말 조사에서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도 선정이 된바 있다.

클럽 에 앉아있는 샬롯을 처음 보았을 때,

마이크를 잡고 그녀에게 접근하여 매버릭이 이곡을 선창하자,

구스를 비롯한 군인들이 다 함께 합창을 한다.

이런 둘만의 사연이 담겨있는 이 곡은

마지막에 샬롯이 죽박스(Jukebox)에 동전을 넣고 노래가 나오는 순간,

둘이 다시 해후를 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15. PLAYING WITH THE BOYS (DANCE MIX) - KENNY LOGGINS





* 관련 동영상 모음:






















revised. Aug. 2012. Youtube


* 후기: 토니 스캇(Tony Scott. 1944-2012. 영국)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기존 원고를

수정하여 다시 올립니다.




덧글

  • Hardcore Holly 2009/08/20 12:34 # 답글

    탑건 OST시디는 있는데 미개봉이라서 뜯어보지도 못해서 재대로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들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근데 탑건하고 아래 봄날은 간다 미디어 플레이어가 짤렸나 보네요 ㅠㅠ
  • 나는나 2009/08/21 17:19 # 삭제 답글

    젊은 톰 쿠르즈.
    음악도 멋진 영화죠.
  • jaygunkim 2009/08/22 16:51 # 답글

    정말 그렇습니다. 그리고 미디어 플레이어는 정상입니다.
  • jaygunkim 2012/08/20 20:41 # 답글

    토니스콧 자살 68세 나이로 LA다리 투신..사인 불명 ‘충격’

    [뉴스엔] 2012년 08월 20일(월)


    토니스콧 자살 소식이 전해졌다.

    8월 19일(이하 현지시간) 한 외신은 영화 '프로메테우스'를 제작한 토니스콧이 향년 68세 나이로 생을 스스로 마감했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토니스콧은 미국 LA 롱비치에 위치한 빈센트 토마스 다리(Vincent Thomas bridge)에서 투신 자살했다. 현장에서는 토니스콧의 유서가 시신과 함께 발견됐지만 유서의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정확한 사인은 불분명한 상태다.

    LA 검시관 측은 "수사를 마친 결과 타살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토니스콧의 죽음을 자살로 결론냈다.

    한편 토니스콧은 형 리들리 스콧 감독과 함께 지난 6월 개봉된 '프로메테우스' 제작에 큰 기여를 했다. 최근 그는 1986년 톰 크루즈가 출연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은 영화 '탑건'의 후속편 연출을 맡아 본격적인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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