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고 / Hugo 음악적 리뷰 +동영상과 음악 모음
2011년 / 감독: Martin Scorsese / 주연: Asa Butterfield 외
음악: Howard Shore / 126분

소설가는 꿈이 책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하지만,
영화인들은 스크린에서부터 꿈이 시작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영화가 원작 소설에 기초를 하고 있기에,
두 말이 다 틀리지 않다고 할 수가 있겠지만,
그러나 19세기 말의 초창기 영화인들에게 있어서
시네마토그라피(Cinematography)라 불리던
활동사진(Motion Picture)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일이란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일반 대중들에게 크나 큰 꿈을 심어주는
(새로운) 예술 활동이라는 대단한 자부심들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오귀스트 뤼미에르(Auguste Lumiere. 1862-1954)와
루이 뤼미에르(Louis Lumiere. 1864-1948) 형제가
‘열차의 도착(L' Arrivée d'un train à la Ciotat / The Arrival Of
The Mail Train.1895)‘ [1분]을 선보이면서 시작이 된 영화의 역사는
자기를 향해 달려오는 열차에 놀라 몸을 숙이는 등, 한 때, 엄청난 화제 와
선풍을 일으켰으나, 이어서 만든 짧은 영화들이 대중들의 지속적인 흥미를
계속 끌지 못하고, 또 흥행 역시도 시원치 않는 결과를 가져오게 만들었는데,
그러나 초창기 영화의 역사에서 “극영화의 아버지“, 또는
”SF 판타지 영화의 시조“ 라 불리던
조르주 멜리에스(Georges Melies. 1861-1938. 프랑스)의 등장으로,
20세기 초부터 영화는 본격적인 부흥기에 접어들게 된다.
특히, 1902년에 발표하여 큰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월 세계 여행(Le Voyage Dans La Lune/Voyage to the Moon)‘의 경우,
[초창기 영화의 랜드 마크라 불림/ 초당 25 프레임으로 돌려 상영 할 경우: 8분 정도]
(아래 해설과 전편 영상 있음) 프랑스와 조르주 멜리에스, 그리고 영화라는
종합 예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병약한 몸으로 어려서부터 수많은 영화들을 보며 자라났었다는
마틴 스콜세지(Martin Scorsese. 1942. 뉴욕)(위의 사진)에게
나도 커서 영화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을 하게 만들어준 영화중의 하나가
바로 이 조르주 멜리에스의 ‘월 세계 여행’이었다고 하는데,
그동안 거친 남자들의 마초 세계를 줄곧 만들어오기로 유명한 그의 종전 영화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이 작품, ‘휴고(Hugo)‘는 바로 이 ‘월 세계 여행’ 영화의
제작 1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기획이 되었다고 한다.
(미국 개봉: 2011년 11월 추수감사절 공휴일)
‘찰리와 초콜릿 공장(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2005)’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 2010)‘ 등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에 자주 참여하였던
자니 뎁(Johnny Depp. 1963. 켄터키)까지 설득하여 제작에도 참여시켰고,
총 1억7천만 달러라는 큰돈을 여러 명이 함께 공동 투자하였다.
(총 10명과 그들의 소속 회사)
한편, 이 영화의 기획은 4년 전, 마틴 스콜세지가 생일 날에 어린 딸,
프란체스카(Francesca)로부터 선물로 받은 브라이언 셀즈닉(Brian Selznick)의
원작 소설(‘The Invention of Hugo Cabret‘)에서부터 시작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 영화 개봉을 계기로 다시 조명을 받고 있는 이 원작 소설은 우리나라에서도
‘위고 카브레’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이 되었다.

제목 부터가 ‘휴고(Hugo)‘이다 보니, 주인공이 누구라는 건 영화를 보기 전에도
누구나 알 수가 있겠지만, 그러나 영국출신으로 이미 9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 했다는
아사 버터필드(Asa Butterfield. 1997. 런던)가 맡은 타이틀 롤,
휴고 카브레(Hugo Cabret-Asa Butterfield)는
사실, 이 영화의 숨겨져 있는 진정한 주인공,
조르주 멜리에스(Georges Melies. 1861-1938. 프랑스)를 소개해 나가기 위한
인물로 전방에 배치가 된 것이다.
그리고 이 조르주 멜리에스는 가명이 아닌 실명으로서, 빠리 기차역의
인형가게 주인으로 영화에 출연을 하는데, 실제 얼굴과 그 헤어스타일까지도
매우 유사한 벤 킹슬리(Ben Kingsley. 1943. 영국)가
엄청난 과거를 지닌 멜리에스의 노인 역을 아주 잘 연기하였다.
(아래 사진의 왼쪽이 실제 조르주 멜리에스의 모습)
이 위대한 조르주 멜리에스는 영화 줄거리에도 나오는 것과 같이
온실 같이 유리로 만든 스튜디오의 ‘스타 필름‘을 운영하다, (맨 아래 해설 참조)
제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는 빠리의 몽파르나스(Gare Montparnasse)역에서
장난감을 만드는 일(Toymaker)을 실제로도 했었다고 한다.


1931년, 빠리의 한 기차역,
12살의 고아 소년, 휴고 카브레(Hugo Cabret)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철로 만든 자동인형(An Automaton-Mechanical Man)’이 지닌 비밀을 풀어나가면서
시작이 되는 영화는 우여곡절 끝에 결국 복원이 된 그 자동인형이 사람의
둥근 얼굴로 묘사가 된 달의 오른쪽 눈에 로켓이 박히는 희한 한 그림을 그리면서
흥미를 더해주는데, 바로 이 그림이 휴고의 아버지(주드 로)가 처음 본 영화로
설정이 된 ‘월 세계 여행(Voyage to the Moon. 1902)‘의
핵심 장면(Key Scene)인 것이다.
물론 이 영화 속의 휴고의 아버지(Jude Law)는 마틴 스콜세지의
가공인물(Alter Ego)이기도 하지만, 어린 그에게 꿈의 영화세계를 보여준
그 옛날 초창기 (프랑스) 영화들에게 경의(오마주)를 표하는 의미가 있는
이 작품은 또한 오늘날 존재하는 모든 영화들에 대한 찬가이기도 하다고
스콜세지가 직접 말한 바가 있다.
그래서 인지, 휴고가 역 경비원을 피해 역사 건물 밖의 큰 시계의 바늘에 매달리는
시퀀스 역시도 1923년의 ‘마침내 안전!(Safety Last!)’의 주요 장면에서 따 왔지만
(아래 사진), 또 다른 고전 영화들의 인상적인 장면들도 여러 번 등장을 한다.
여하튼, 휴고가 자동 인형을 복원하는 과정이 바로 조르주 멜리오스의
영화 역사를 복원하는 과정이라는 이 놀라운 줄거리야 말로
오늘날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주고 있는 것이다.

19세기 초반, 독일 베를린에서 발명이 되었다는 악기,
아코디언(Accordion)만큼 프랑스와 샹송(Chanson)에 잘 어울리는 악기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빠리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 음악 전편에서
아코디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높은데, 여러 개의 테마곡들을 거의가 다
아코디언이 그 멜로디를 리드하면서, 20세기 초의 낭만적인 빠리 기차역 분위기를
잘 묘사하고 있다.
그런데, 메인 테마(Main Theme)곡 같은 어느 특정한 음악이
어필할 것 같지 않아서 그런지, 여러 개의 테마곡들이 작곡되어,
워낙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각 시퀀스마다 개별적으로 각각 등장을 하면서,
마치 이 영화의 오리지널 스코어에는 반복 되는 메인 테마(Main Theme)가
없는 것 같은 느낌도 주는데, 그래도 여러 개의 테마곡들 중에서 굳이
메인 테마 곡을 꼽으라고 한다면,
2011년 / 감독: Martin Scorsese / 주연: Asa Butterfield 외
음악: Howard Shore / 126분

소설가는 꿈이 책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하지만,
영화인들은 스크린에서부터 꿈이 시작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영화가 원작 소설에 기초를 하고 있기에,
두 말이 다 틀리지 않다고 할 수가 있겠지만,
그러나 19세기 말의 초창기 영화인들에게 있어서
시네마토그라피(Cinematography)라 불리던
활동사진(Motion Picture)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일이란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일반 대중들에게 크나 큰 꿈을 심어주는
(새로운) 예술 활동이라는 대단한 자부심들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오귀스트 뤼미에르(Auguste Lumiere. 1862-1954)와
루이 뤼미에르(Louis Lumiere. 1864-1948) 형제가
‘열차의 도착(L' Arrivée d'un train à la Ciotat / The Arrival Of
The Mail Train.1895)‘ [1분]을 선보이면서 시작이 된 영화의 역사는
자기를 향해 달려오는 열차에 놀라 몸을 숙이는 등, 한 때, 엄청난 화제 와
선풍을 일으켰으나, 이어서 만든 짧은 영화들이 대중들의 지속적인 흥미를
계속 끌지 못하고, 또 흥행 역시도 시원치 않는 결과를 가져오게 만들었는데,
그러나 초창기 영화의 역사에서 “극영화의 아버지“, 또는
”SF 판타지 영화의 시조“ 라 불리던
조르주 멜리에스(Georges Melies. 1861-1938. 프랑스)의 등장으로,
20세기 초부터 영화는 본격적인 부흥기에 접어들게 된다.
특히, 1902년에 발표하여 큰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월 세계 여행(Le Voyage Dans La Lune/Voyage to the Moon)‘의 경우,
[초창기 영화의 랜드 마크라 불림/ 초당 25 프레임으로 돌려 상영 할 경우: 8분 정도]
(아래 해설과 전편 영상 있음) 프랑스와 조르주 멜리에스, 그리고 영화라는
종합 예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병약한 몸으로 어려서부터 수많은 영화들을 보며 자라났었다는
마틴 스콜세지(Martin Scorsese. 1942. 뉴욕)(위의 사진)에게
나도 커서 영화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을 하게 만들어준 영화중의 하나가
바로 이 조르주 멜리에스의 ‘월 세계 여행’이었다고 하는데,
그동안 거친 남자들의 마초 세계를 줄곧 만들어오기로 유명한 그의 종전 영화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이 작품, ‘휴고(Hugo)‘는 바로 이 ‘월 세계 여행’ 영화의
제작 1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기획이 되었다고 한다.
(미국 개봉: 2011년 11월 추수감사절 공휴일)
‘찰리와 초콜릿 공장(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2005)’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 2010)‘ 등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에 자주 참여하였던
자니 뎁(Johnny Depp. 1963. 켄터키)까지 설득하여 제작에도 참여시켰고,
총 1억7천만 달러라는 큰돈을 여러 명이 함께 공동 투자하였다.
(총 10명과 그들의 소속 회사)
한편, 이 영화의 기획은 4년 전, 마틴 스콜세지가 생일 날에 어린 딸,
프란체스카(Francesca)로부터 선물로 받은 브라이언 셀즈닉(Brian Selznick)의
원작 소설(‘The Invention of Hugo Cabret‘)에서부터 시작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 영화 개봉을 계기로 다시 조명을 받고 있는 이 원작 소설은 우리나라에서도
‘위고 카브레’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이 되었다.

제목 부터가 ‘휴고(Hugo)‘이다 보니, 주인공이 누구라는 건 영화를 보기 전에도
누구나 알 수가 있겠지만, 그러나 영국출신으로 이미 9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 했다는
아사 버터필드(Asa Butterfield. 1997. 런던)가 맡은 타이틀 롤,
휴고 카브레(Hugo Cabret-Asa Butterfield)는
사실, 이 영화의 숨겨져 있는 진정한 주인공,
조르주 멜리에스(Georges Melies. 1861-1938. 프랑스)를 소개해 나가기 위한
인물로 전방에 배치가 된 것이다.
그리고 이 조르주 멜리에스는 가명이 아닌 실명으로서, 빠리 기차역의
인형가게 주인으로 영화에 출연을 하는데, 실제 얼굴과 그 헤어스타일까지도
매우 유사한 벤 킹슬리(Ben Kingsley. 1943. 영국)가
엄청난 과거를 지닌 멜리에스의 노인 역을 아주 잘 연기하였다.
(아래 사진의 왼쪽이 실제 조르주 멜리에스의 모습)
이 위대한 조르주 멜리에스는 영화 줄거리에도 나오는 것과 같이
온실 같이 유리로 만든 스튜디오의 ‘스타 필름‘을 운영하다, (맨 아래 해설 참조)
제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는 빠리의 몽파르나스(Gare Montparnasse)역에서
장난감을 만드는 일(Toymaker)을 실제로도 했었다고 한다.


1931년, 빠리의 한 기차역,
12살의 고아 소년, 휴고 카브레(Hugo Cabret)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철로 만든 자동인형(An Automaton-Mechanical Man)’이 지닌 비밀을 풀어나가면서
시작이 되는 영화는 우여곡절 끝에 결국 복원이 된 그 자동인형이 사람의
둥근 얼굴로 묘사가 된 달의 오른쪽 눈에 로켓이 박히는 희한 한 그림을 그리면서
흥미를 더해주는데, 바로 이 그림이 휴고의 아버지(주드 로)가 처음 본 영화로
설정이 된 ‘월 세계 여행(Voyage to the Moon. 1902)‘의
핵심 장면(Key Scene)인 것이다.
물론 이 영화 속의 휴고의 아버지(Jude Law)는 마틴 스콜세지의
가공인물(Alter Ego)이기도 하지만, 어린 그에게 꿈의 영화세계를 보여준
그 옛날 초창기 (프랑스) 영화들에게 경의(오마주)를 표하는 의미가 있는
이 작품은 또한 오늘날 존재하는 모든 영화들에 대한 찬가이기도 하다고
스콜세지가 직접 말한 바가 있다.
그래서 인지, 휴고가 역 경비원을 피해 역사 건물 밖의 큰 시계의 바늘에 매달리는
시퀀스 역시도 1923년의 ‘마침내 안전!(Safety Last!)’의 주요 장면에서 따 왔지만
(아래 사진), 또 다른 고전 영화들의 인상적인 장면들도 여러 번 등장을 한다.
여하튼, 휴고가 자동 인형을 복원하는 과정이 바로 조르주 멜리오스의
영화 역사를 복원하는 과정이라는 이 놀라운 줄거리야 말로
오늘날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주고 있는 것이다.

19세기 초반, 독일 베를린에서 발명이 되었다는 악기,
아코디언(Accordion)만큼 프랑스와 샹송(Chanson)에 잘 어울리는 악기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빠리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 음악 전편에서
아코디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높은데, 여러 개의 테마곡들을 거의가 다
아코디언이 그 멜로디를 리드하면서, 20세기 초의 낭만적인 빠리 기차역 분위기를
잘 묘사하고 있다.
그런데, 메인 테마(Main Theme)곡 같은 어느 특정한 음악이
어필할 것 같지 않아서 그런지, 여러 개의 테마곡들이 작곡되어,
워낙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각 시퀀스마다 개별적으로 각각 등장을 하면서,
마치 이 영화의 오리지널 스코어에는 반복 되는 메인 테마(Main Theme)가
없는 것 같은 느낌도 주는데, 그래도 여러 개의 테마곡들 중에서 굳이
메인 테마 곡을 꼽으라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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